주일설교

우리는 빚진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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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1-12 16:4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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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빚진 자입니다
(롬 1:14-17)

예수님은 3년간의 공생애 기간 중 크게 네 가지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그 첫 번째 사역은 구원과 진리의 복음을 선포하신 말씀의 사역입니다. 이 사역을 케리그마(kerygma)라고 합니다. 두 번째 사역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이 땅에서 예수님을 대신하여 복음을 선포할 제자들을 가르치신 교육의 사역입니다. 이 사역을 디다케(didache)라고 합니다. 세 번째 사역은 외롭고 힘들게 인생을 사는 자에게는 긍휼을 베풀어주시고 병든 자는 치료해주신, 봉사의 사역입니다. 이 사역을 디아코니아(diakonia)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사역은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신 교제의 사역입니다. 이 사역을 코이노니아(koinonia)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승천 이후 세워진, 오늘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교회의 어머니 교회가 되는 초대교회에서도 이 네 가지 사역이 그대로 행해졌던 것을 우리는 성경과 초대교회사에 대한 여러 기록들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즉 초대교회가 세상에 복음을 힘 있게 선포했고, 사람들에게 신앙의 진리를 가르쳤으며, 어려운 이웃을 구제하고 외로운 이웃을 도우며 병든 자를 치유하는 봉사의 사역을 감당했고, 그리고 교우들 간에 마음을 같이하여 함께 떡을 떼는 사랑의 친교를 했다 그 말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이 땅의 모든 신앙인들과 교회들도 그런 예수님과 초대교회의 사역 모습을 따라 방금 말씀드린 그 네 가지 사역을 열심히 감당해야 하고 균형있게 시행해야 합니다. 분명 이 네 가지 사역을 열심히 감당하는 신앙인이 신앙인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좋은 신앙인이고, 또 이 네 가지 사역을 균형있게 시행하는 교회가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을 바르게 이루어 드리는 좋은 교회입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기독교 역사상 최고의 헌신자로 평가받는 사도 바울이 자신의 신앙적 의식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백의 말씀입니다. 1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여러분! 어떤 신앙적 의식을 가지고 바울이 헌신한다고 고백합니까? 그가 가지고 있던 신앙적 의식은 방금 함께 읽은 말씀에 나오는 ‘나는 빚진 자다’라는 고백 그대로 바로 ‘빚진 자 의식’입니다.
사실 빚진 자가 되는 것은 별로 유쾌한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빚이라는 것은 그 규모가 크든 작든 사람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고, 사람을 옭아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양격언 중에는 이 빚에 대한 경고의 격언들이 많이 있습니다. “빚을 얻는 것은 근심을 얻는 것이다.” “빚을 얻으러 가는 사람은 슬픔을 배우러 가는 사람이다.” “빚은 자유로운 인간을 노예나 종으로 만든다.” 그런데 이렇게 빚이 유쾌하지 못한 것임에도 바울은 자신을 빚진 자라고 고백합니다. 이런 바울의 고백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굳이 신앙인이 아니라 할지라도 성숙한 인격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바울이 갖고 있던 의식과 같은 빚진 자 의식을 가지고 인생을 삽니다. 즉 성숙한 인격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잘나고 똑똑해서 자신의 오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베풀어진 수많은 주위의 은혜 때문에 자신의 오늘이 있는 것이라 생각하며 인생을 산다 그 말입니다.
그런 성숙한 인격을 소유한 사람의 생각 그대로 분명 우리의 오늘은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 때문에,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의 가르침 때문에, 그리고 이름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조상들의 수고 때문에, 그리고 나라에서 베풀어준 많은 혜택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숙한 인격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언제나 부모님과 선생님과 조상들과 나라에 자신이 빚을 지고 있다고 의식하면서 인생을 삽니다. 그리고 그 빚을 갚고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고 더 바르게 삽니다. 

신앙의 영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에 있어서 성숙한 신앙을 소유했다는 말은 빚진 자 의식을 가지고 신앙생활한다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그래서 성숙한 신앙을 소유한 사람은 자신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오늘을 살고 있는 것이, 그리고 기가 막힌 고난과 궁핍의 처지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살고 있는 것이, 그리고 간혹 죄와 유혹에 넘어질 때가 있지만 그럼에도 그때마다 회개하며 다시 일어서 진리 따라 살려고 노력하며 오늘을 살고 있는 것이, 모두 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구원과 보호와 인도와  깨닫게 하시는 은혜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런 고백 속에서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그 은혜를 내가 무엇으로 보답할꼬’라는 질문을 하면서 언제나 빚진 자 의식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합니다.
1985년 미국에서「올해의 교사」로 선정된 테리 도저(Terry Dozier)라는 교사의 이야기입니다. 그 녀는 나치정보원으로 일하던 독일 남자와 베트남 여자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녀의 아버지가 어느 날 갑자기 행방불명되었고, 이에 어머니도 충격을 받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그 녀는 외갓집 친척에 의해 베트남에 있는 중국인 식당에 팔려가 그 곳에서 온갖 고생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신앙이 좋은 한 미국인의 눈에 띄어 그 미국인의 양녀가 되어 미국에 건너왔습니다.
양부모의 신앙을 따라 기독교인이 된 그 녀는 베트남의 중국인 식당에서 고생하며 살던 자신이 이렇게 미국에 와서 공부도 하고 행복하게 살게 된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통해 그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와 미국 사회의 배려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 깨달음 가운데 그 녀는 그렇게 하나님과 미국에 빚을 진 자신이 이제는 그 빚을 갚아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 빚을 갚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교사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과 미국의 번영을 위해 일하게 할 좋은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한 후 역사 선생님이 되었고, 결심한 그대로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그 해의「올해의 교사」로 선정된 것입니다. 그 녀는 세상적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갖고 있던 하나님과 미국에 빚진 자라는 의식이 나를 좋은 교사되게 했습니다. 오늘도 나는 가르친 학생들이 열심히 그리고 바르게 사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과 미국에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는 것 같아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빚진 자라 말한 그녀의 말이 그 녀에게만 해당되는 말일까요? 아닙니다. 우리 모두도 빚진 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이유는 첫째 그 어떤 은혜도 받을 자격이 우리에게 없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무도 귀하고 많은 은혜들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오늘의 우리가 이웃들의 희생과 사랑으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짧은 생각으로 사는 사람은 빚이란 가진 것이 없을 때 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깊은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은 자신이 받은 것을 계산하며 그것을 빚으로 인식합니다. 사실 사람은 받은 만큼 빚을 지고 있습니다. 많이 배울 은혜를 받아 많이 배운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많이 배운 그것이 빚이고, 건강의 은혜를 받아 건강하게 사는 사람은 건강한 그 몸이 빚이며, 물질적으로 부요의 은혜를 받아 부자로 사는 사람은 가지고 있는 그 부요한 물질이 빚이고, 그리고 구원의 은혜를 받아 천국에 가게 된 사람은 구원받은 그것이 빚입니다. 그래서 그런 은혜를 받아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를 빚진 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빚에는 분명한 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빚은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앞에 두고 제자들에게 “내가 마리클레피우스에게 닭 한 마리 빚진 것이 있으니 꼭 그 빚을 갚아주기 바란다”는 유언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그의 유언은 빚은 죽어서라도 갚아야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시편 37편 21절에도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은 빚을 갚지 않는 사람은 악인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빚은 꼭 갚아야 합니다. 살아 있을 때 최선을 다해 갚아야 하고, 살아 있을 때 다 갚지 못했다면 죽은 후에라도 자식을 통해 갚게 해야 합니다. 빚을 갚지 않는 사람은 분명 악인입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는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엄청난 은혜의 빚을 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이 하나님께 진 빚을 여러분은 어떻게 갚으시겠습니까? 즉 하나님이 보내주신 예수님을 통해  천국에 가게 된 구원의 빚을, 그리고 하나님이 허락해주신 좋은 이웃들을 통해 과거에도 받았고 오늘에도 받고 있는 사랑의 빚을, 그리고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인도와 보호의 빚을 여러분이 어떻게 갚으시겠느냐 그 말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는 동안 복음 선포와 교육과 봉사와 교제의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예수님이 하셨던 그 일을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교회와 신앙인들이 계속해서 감당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계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그런 요구의 말씀들을 몇 구절 읽어 드리겠습니다.
먼저 복음 선포에 대해 성경이 요구하고 있는 말씀을 읽어드리겠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과 20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또 마가복음 16장 15절 말씀입니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다음으로 교육에 대해 성경이 요구하고 있는 말씀을 읽어드리겠습니다. 디모데후서 4장 2절 말씀입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또 골로새서 3장 16절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이어서 봉사에 대해 성경이 요구하고 있는 말씀을 읽어드겠습니다. 신명기 15장 10절 말씀입니다.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또 누가복음 3장 11절 말씀입니다.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또 디모데전서 6장 18절 말씀입니다.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마지막으로 교제에 대해 성경이 요구하고 있는  말씀을 읽어드리겠습니다. 로마서 12장 18절 말씀입니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또 에베소서 4장 3절 말씀입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저는 이런 구원의 복음을 아직도 모르는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라는,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건설할  일꾼을 길러내기 위한 교육을 시키라는,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라는, 그리고 이웃과 사랑하며 교제하고 살라는 성경이 요구하는 말씀에 대한 순종과 실천이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는 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분명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너무도 귀한 은혜를 받아 살고 있고, 그래서 하나님께 말로 다할 수 없는 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제 우리는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시며 행하셨던, 그리고 성경이 오늘 우리를 향해 행하라고 요구하고 계시는 그 일들을 잘 감당해야 하며 열심히 수행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의 빚을 부족하나마 갚는 길입니다.

오늘은 그런 빚진 자의 의식을 가지고 받은바 은혜의 빚을 갚기 위해 우리 교회를 통해 행해지는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업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사업과 이웃과 하나 되어 사랑하며 살기 위해 봉사하고 교제하는 사회봉사사업에 물질로 참여하고자 헌금을 약정하는 주일입니다.
그러기에 저는 헌금을 약정하는 이 시간에 다시 한 번 하나님께 빚진 자로서 빚을 갚기 위해 오늘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인 선교와 장학 그리고 사회봉사 사업에 대해, 그리고 작년 한해 우리 교회가 그 사업들을 어떻게 감당해왔는가에 대해 짧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선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요한복음 3장 18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아무리 도덕적으로 결함이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지 않는 사람은 벌써 심판을 받은 사람이 되어 멸망 가운데 들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지 아니한 그 상태에서 그 사람이 죽는다면 그 사람은 곧장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아직도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모르는 이 땅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구원자라는 사실을 전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는 교회와 신앙인들이 언제나 꼭 감당해야할 교회와 신앙인들의 일차적 사명인 선교의 사명입니다. 
작년에도 우리 교회는 이 선교사업을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타국에서 목숨의 위협까지 받으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 30여명의 선교사들의 사역과 생활 지원, 그리고 우리 교회가 세운 국내의 여러 지교회들 중 아직 자립하지 못한 6개 교회를 비롯한 40곳의 미자립교회 지원, 그리고 우리 교회가 해외에 세운 지교회 가운데 도움을 필요로 하는 7개의 지교회 후원, 그리고 30여 곳의 선교기관들 후원, 그리고 필리핀에 단기 선교팀을 파송하여 직접 감당했던 선교활동 등 여러 사업들을 감당했습니다.
금년에도 우리 교회는 작년에 해온 이런 사업들을 계속해서 더 확장시키며 감당하려 합니다. 이 귀한 일에 여러분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장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을 교육시키고 인재로 길러내는 일은 너무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나라에서도 교육에 많이 투자하고 있고 각 가정에서도 자녀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회도 내일의 역사를 책임질 사람들을 잘 길러내야 합니다. 그래야만 교회도 부흥하고, 하나님의 나라 건설도 힘 있게 해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도 작년 이렇게 하나님 나라 건설에 귀하게 쓰임 받을 사람들을 길러내는 일에 많은 돈을 사용했습니다. 그 돈으로 우리 교회는 외국에 한국교회에서 세운 학교의 교사건축 지원과 운영을 후원했고, 그 학교 학생들의 교육비를 지원했으며, 그리고 국내 20여명의 농어촌 미자립교회 교역자 자녀들의 교육비를 지원했습니다. 또 교단 신학교인 서울신학대학교를 비롯한 몇 몇 기독교 대학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학문의 발전을 위해 연구 활동을 하는 11개의 신학연구소와 국내외에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여러 장학기관들도 후원했습니다. 그리고 또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과 우리 교회의 중, 고, 대학생 30여명에게도 걸쳐 장학금을 지급하였습니다.
금년에도 사람을 잘 길러내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게 할 목적을 가지고 이 장학 사업을 더 활발하게 전개하려고 합니다. 이 귀한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셋째, 사회봉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이 땅에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에게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섬기는 일을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감당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작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일에 나름대로의 열심을 가지고 참여했습니다.  우선 매월 30여 개의 사회복지 시설과 기관을 비롯하여 교회 안팎의 독거노인 가정과 어린 소년과 소녀가 가장되어 생활하는 가정과 그리고 어려운 형편에서 살아가는 빈곤 가정 등 30여 가정을 선정하여 도왔습니다. 그리고 년2회 명절을 맞아 매회 마다 180여명의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곁에 있는 이웃들을 돕기도 했고, 교도소나 소년원 등에 갇혀있는 분들을 돕고 있는 기관과 또 교도소나 소년원을 직접 방문하여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도 드리고 위로도 하며 격려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런 후원과 함께 맥추감사주일과 추수감사주일 오후에는 각 기관별로 여러 복지시설들을 방문하여 몸으로 봉사하면서 그곳에서 생활하는 분들을 위로하였고, 겨울에 들어서면서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와 연료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할 분들에게 온기를 나누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금년에도 우리 교회는 점점 인정이 메말라 가는 이 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사회봉사사업을 더 힘있게 감당하려 합니다.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사랑으로 섬기고자 하는 이 일에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분명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하나님께 빚진 자입니다. 그리고 이웃과 사회와 나라에도 빚진 자입니다. 금년 이 빚 갚는 일에 정말 최선을 다합시다. 그것은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업에, 그리고 교육을 통해 사람을 길러내는 장학 사업에,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섬기는 사회봉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오늘 이 선교와 장학과 사회봉사 헌금 약정에 한 분도 빠짐없이 다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참여 하시되 작년보다 더 향상된 내용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달에 커피 한잔만 덜 마셔도, 그리고 한 달에 한 번만 택시대신 버스를 타도 작년보다 더 향상된 참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나는 빚진 자라는 분명한 신앙적 의식을 가지고 그 빚을 갚기 위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너무도 귀한 일인 선교와 장학과 사회봉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의 빚과 이웃과 나라로부터 받은 사랑의 빚을 잘 갚아나감으로 금년 우리 교회 표어처럼 우리 교회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교회가 되고 또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쓰시기에 좋은 신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020. 1. 12. 주일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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