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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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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21 17: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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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
(마태 16:21-28)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은 베드로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신앙고백이 나온 다음 예수님과 베드로 사이에 일어난 사건과 이후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이  기록된 말씀입니다.
베드로에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신앙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해 ‘네게 복이 있다’ 하시며 ‘이를 네게 알게 한 분은 혈육이 아닌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예수님에 대한 완벽한 신앙고백이라는 칭찬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신앙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시면서 ‘그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고, 그 신앙고백은 천국의 열쇠가 되니 그 신앙고백을 믿는 신앙으로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는 약속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칭찬과 약속의 말씀을 해주신 예수님은 그 말씀에 이어 제자들이 상상도 못했던 말씀을 하십니다. 21절 말씀입니다.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말씀에 베드로가 항변합니다. 22절 말씀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왜 예수님이 고난을 받아야 하고 죽어야 하느냐,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베드로의 이 말은 제자된 입장에서 당연히 해야 할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의 말에 큰 책망을 하십니다. 23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베드로를 사탄이라 하시며, 그렇게 사탄이라 하신 이유에 대해서는 베드로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베드로를 사탄이라 하시며 예수님이 사탄에 대한 기준으로 제시해주신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에 대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을 사탄이라 하셨습니다. 즉 아무리 교회에서 큰 열심을 가지고 많은 일을 한다 하여도 그 일이 하나님의 일이 아닌 사람의 일이라면, 그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시간 심각하게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즉 내가 교회 안에서 직분을 가지고 바쁘게 일하고 있지만 과연 내가 하고 있는 그 일이 하나님의 일인지 아니면 사람의 일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 말입니다. 분명 예수님을 향한 베드로의 열심은  뜨거웠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베드로를 사탄이라 하셨습니다. 여기에 오늘 우리가 자신을 살펴보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 하나님의 일이란 도대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야 제대로 하나님께 충성하여 칭찬받는 신앙인이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사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이 무엇이고 사람의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답하기가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자들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요한복음 6장 28절에 나오는 대로 예수님께 그 내용을 질문합니다.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이 질문은 두 가지 질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하나님의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이고, 둘째는 그 하나님의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입니다.
이 두 가지 질문 가운데 첫째 질문인 하나님의 일이 무엇이냐에 대해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6장 29절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하나님의 일을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로 믿게 하는 것, 즉 선교가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둘째 질문인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하는 하나님의 일인 선교를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에 대한 답변이 무엇입니까? 그 답변이 오늘 읽은 24절부터 28절까지의 말씀에 나옵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이 말씀 안에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인 하나님의 일을 어떻게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 세 가지가 나옵니다. 그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십시다.

1. 하나님의 일은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따름으로 이루어집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예수님의 고난 예고에 대해 베드로는 그럴 수 없다고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를 향해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하시며 꾸짖으셨습니다.
분명 베드로의 항변은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베드로의 그런 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의 항변이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임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꾸짖으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진정 하나님의 일이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죄로 인해 지옥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할 사람들을 그냥 외면하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마련해주어 인류를 구원받게 할 하나님의 일을 하시려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을 대속제물이 되게 하여 인류의 죄 값을 대속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믿으면 구원받아 영생을 누릴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고 하나님의 선교입니다. 그런 까닭에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사람들로 하여금 구원자로 믿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하나님이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일인 하나님의 선교에 대해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받게 될 고난이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큰 고난이고, 또 십자가에서 겪게 될 치욕 역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막힌 치욕임에도 그런 하나님의 일에 순종하며 따르기로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이라고 예고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인류 구원을 하나님이 진행하시는 하나님의 일보다는 예수님과의 인간적 정과 의리를 우선했고, 그 정과 그 의리를 지키겠다는 생각에서 사람의 일을 우선했습니다. 그래서 사탄이라는 책망을 받은 것입니다.

분명 구원을 위해 하나님이 하신 하나님의 일은 예수님을 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셨던 것처럼 우리가 예수님을 따를 때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나를 따르라고 하신 것입니다. 물론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일을 다 이루셨던 예수님을 따르며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지 않고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믿음의 결단, 즉 예수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어야만 우리는 하나님의 일인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걸으신 십자가의 길 따르는 것이 하나님의 일인 선교의 사명을 이루는 길임을 분명히 알고 예수님을 잘 따름으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일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희생함으로 이루어집니다. 

사람은 그 누군가나 무언가를 위해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나 무언가를 위한다는 말은  그 누구와 무엇을 위해 희생한다는 말입니다. 즉 자기를 위한다는 말은 자기를 위해 무언가를 희생시킨다는 말이고, 가족과 가정과 직장과 나라와 인류와 예수님을 위한다는 말은 가족과 가정과 직장과 나라와 인류와 예수님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말입니다.
두말할 필요 없이 사람에게 있어서 위하는 대상이 오직 자기뿐이면 그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러나 그 대상이 자기를 넘어 이웃이나 나라나 세계가 될 때 그 사람은 이웃과 나라와 세계의 존경과 칭찬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 대상이 그런 것들을 넘어 예수님이면, 그래서 예수님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면, 그 사람은 진정 이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도 아름답고 복된 삶을 산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이유는 예수님을 위한 희생의 삶이 이 땅에서도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는 귀한 삶이 되기 때문이고, 영원과 관계해서도 영원한 하나님의 상급을 받게 하는 복된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25절에 나오는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자기를 위해 살지 않고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잃는 희생의 삶을 사는 사람에게는 복의 생명과 영원의 생명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1890년대 말 평안북도 정주군에 있는 어느 교회가 교회당을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당시는 어려운 시대였고, 그 교회의 성도들도 대부분 농부들이었기에 교회당을 건축하기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교회의 성도들은 최선을 다해 헌금하며 건축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 성도들 중에 백씨 성을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건축헌금을 하기에는 가진 것이 너무도 적은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이 내게 물질의 복을 주시면 나도 건축헌금을 바칠 수 있다” 하면서 자신에게 물질의 복을 달라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새벽이었습니다. 기도하는 그에게 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 음성은 “돈을 구하지 말고 먼저 지금 네가 가진 것을 바쳐라”는 음성이었습니다. 그 음성에 옆을 둘러보았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시 기도를 시작했는데 그 음성이 또 들려옵니다. “돈을 구하지 말고 먼저 지금 네가 가진 것을 바쳐라!”
그 때 백씨는 자신에게 들려진 그 음성이 하나님의 음성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지금 무엇이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한 번도 팔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그래서 언제까지라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하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논 세 마지기가 자신에게 있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그 날로 그는 그 논 세마지기를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 판값을 건축헌금으로 바쳤습니다.
그가 그렇게 논을 팔아 교회에 건축헌금을 하자 동네 사람들이 그를 향해 주제 파악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빈정거립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보기에 백씨보다 훨씬 더 잘 살고 신앙의 연조도 깊은 성도들도 형편에 맞게 적당하게 헌금을 하는 것 같은데, 지지리도 가난한 백씨가 자기의 생명줄인 논 세마지기를 팔아 한 푼 남기지 않고 다 헌금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백씨가 예수 믿다가 미쳤다고까지 했습니다. 사실 그와 그의 가족들의 호구지책이었던 논을 팔아 헌금을 했으니 이제 그의 형편은 그와 그의 가족들이 먹고 살기 위해 스스로 부자집에 들어가 머슴살이를 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이 땅에는 교회 수가 적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백씨가 그렇게 헌금한 이야기는 얼마 후 전국 교회에 퍼져 나갔고 맥켄이라는 미국 선교사도 듣게 됩니다. 멕켄 선교사가 그 이야기를 듣고 감동합니다. 그래서 사실인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그 교회를 찾아와 그를 만납니다. 만나보니 사실입니다. 이제는 머슴살이를 해야 할 형편입니다. 그래서 맥켄 선교사는 그런 신앙의 사람이 머슴살이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그를 선교부 건물의 관리인으로 채용합니다.
그리고 백씨 아들의 교육비를 책임지며 소학교와 중학교를 졸업시킵니다. 그리고 중학교 졸업 후에는  그 아들을 중국에 보내 텐진에 있는 신학서원에서 공부하게 했고, 이후에는 미국에 보내 그곳에서 공부하게 합니다. 그래서 그 아들은 22살에 파크 대학을 졸업하고 25살에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합니다. 그리고 27살에 예일대학 철학과를 졸업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받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에 목사안수를 받습니다. 그리고 귀국하여 연희전문학교의 교수와 교장이 되고, 이후 1950년에는 문교부 장관이 되고, 1957년에는 연세대학교 총장이 되고, 4. 19 혁명 이후에도 국회 참의원 의장이 됩니다.
여러분! 그 백씨의 아들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1985년 9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백낙준 박사입니다. 훗날 그의 아버지 백씨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그 때 사람들이 논을 팔아 자식을 공부시키면 나중에 그 자식은 일본사람 밑에서 일본을 위해 일했다. 그런데 나는 논 세마지기를 팔아 자식을 위해 쓰지 않고 하나님께 드렸더니 하나님은 내 아들에게 큰 복을 주셔서 조국과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큰 사람이 되게 해주셨다.’

여러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하여 그 사람들이 구원받게 하는 하나님의 일을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그 하나님의 일은 내가 희생함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몸과 시간과 물질과 아니 더 나아가 생명까지도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게 하는 일에  희생할 수 있어야 그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게 하는 일, 즉 선교하는 일이 희생하는 것을 주저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그 희생을 나중으로 미루어도 안 됩니다. 그리고 그 희생은 남이 할 것이라 생각하며 남에게 넘기고 맡겨서도 안 됩니다. 내가 지금 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일인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세입니다. 그렇게 선교를 위해 희생하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분들이 되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의 일은 복음을 몸으로 보여주고 실행함으로 이루어집니다.

27절 말씀입니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이 땅에 재림하십니다. 그리고 재림하신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각각 심판하십니다. 그렇다면 그 때 심판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닌 그 사람이 무엇을 행했느냐 입니다. 그래서 심판주로 오실 예수님이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행한 대로 갚으시겠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이 보시는 그 행함이 무엇입니까? 그 행함을 오늘 말씀과 연관해서 말씀드리면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게 하는, 즉 복음 전하는 일을 실천한 행함입니다. 분명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느냐가 그 때 예수님의 심판 기준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정말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말로만 전하는 것도 있고, 몸으로 전하는 것도 있습니다. 복음은 말을 통해서도 전할 수 있고, 몸을 통해서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두 가지 방법 가운데 정말 효과적인 방법은 몸을 통해 전하는 방법입니다. 분명 몸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고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보여주면서 복음을 전하면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오늘 한국교회 신자들의 약점이 여기에 있습니다. 말로는 예수님의 사랑을 참 잘 설명합니다. 그러나 몸으로는 그 사랑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천국에 대해서도, 예수님을 통해 얻는 구원에 대해서도 말은 참 잘합니다. 그러나 몸으로 천국을 소유한 모습을 보여 주지는 못하고, 구원받은 감격 속에서 구원받은 자답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불신자들에게 예수 믿고 구원받아 천국  가자 하면 너나 가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복음은 말로 전하는 말로 전하는 것으로 끝내서는 안 됩니다. 진정 복음은 손과 발을 통해 실제적 행동으로 나타내 보이며 전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일인 선교의 일을 잘하는 것입니다. 즉 낮아진 손과 발로 복음을 전해야 하고 이웃에게 몸과 물질을 희생하면서 사랑하며 복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 말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진정 우리의 신앙이 진리를 들은 것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에서 끝나면 안 됩니다. 진리 따라 살며 몸으로 하나님의 뜻을 실행해야 합니다. 몸으로 복음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일인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분들이 되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했습니까?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믿게 하는 하나님의 일인 선교를 누가 할 수 있다고 했습니까? 그 사람은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따르는 사람, 하나님의 일인 선교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 복음을 몸으로 보여주고 실행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그런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는 분들이 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중요한 기도 부탁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한 주간 동안 우리교회에서 파송 받은 36명의 단원들이 하나님의 일인 선교에 참여하여 필리핀에서 사역합니다. 단원들 모두가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따르는 자세로, 철저하게 희생하는 자세로, 몸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세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들이 감당하게 될 성경학교사역과 의료사역과 이미용사역과 시설보수사역과 문화공연사역과 식당봉사사역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런 여러분의 기도로 금년 단기선교에 풍성한 열매가 맺히기를 소원합니다. 
                    (2019. 7. 21 주일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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